[곡성노인맞춤돌봄] 우리고장국보사찰 태안사에서 봄을만나다: 효잔치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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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복지회 작성일26-04-14 08:49 조회27회 댓글0건본문
지난 11일, 곡성군 소재 태안사(주지 각초 스님)에서는 ‘공양미 삼백석 효 잔치’가 성대하게 개최되었습니다.
화창한 봄날 열린 이번 행사는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의 원력으로 마련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태안사 주지 각초 스님을 비롯해 지라산대 화엄사 제19교구 교구장 우석 스님, 도림사 주지 우범 스님 등 불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비의 정신을 나누었습니다.
■ "공양미 삼백석의 기적을 오늘 이곳에서"
태안사는 심청이 아버지를 위해 바쳤던 ‘공양미 삼백석’의 정성을 담아 정갈한 점심 공양과 공연을 제공하였습니다.
주지 각초 스님 역시 “공양미 삼백석의 기적이 심청의 아버지를 눈뜨게 했듯, 오늘 이 잔치가 어르신들의 마음속에 행복의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화답하였습니다.
■ 곡성노인맞춤돌봄 종사자의 헌신… "어르신은 우리의 뿌리입니다"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곡성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날 손인자 센터장과 전담 사회복지사 4명, 생활지원사 50명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고, 행사장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밀착 케어를 실천하였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도 지원사들의 세심한 부축 덕분에 태안사의 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곡성노인맞춤돌봄서비스 손인자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깊게 패인 주름 속에는 우리 지역을 일궈온 숭고한 세월이 담겨 있다"며 "단순한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와 소통하고 활짝 웃으실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내 부모님처럼 모시며 정성을 다해준 54명의 우리 직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 "심청이 아버지가 된 기분"… 산사에 울려 퍼진 행복의 함성
기념식 이후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된 짜장면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습니다.
산사에 울려 퍼진 웃음과 박수 소리는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고스란히 전달하였습니다.
잔치에 참여한 오곡면 김 모(82)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가 많은데, 우리 지원사 선생님이 아침부터 예쁜 옷도 골라주고 손을 꼭 잡아줘서 꼭 내가 심청이 아버지가 되어 대접받는 기분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행사를 마친 박 모(79) 어르신은 “공기 좋은 산사에서 진료도 받고 맛있는 음식에 공연까지 즐기니 더 바랄 것이 없다”며 “우리 같은 노인들을 잊지 않고 이런 큰 자리를 마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매년 가장 큰 문화 프로그램으로 치러지는 ‘효 나들이’는 4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따뜻한 봄날, 태안사에서 열린 이 축제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연과 전통 문화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답니다.
어르신들은 맛있는 공양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동료 어르신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며 외로움과 고독감을 잊고 삶의 활력을 되찾았어요.
지원사 선생님들과 전담 사회복지사들이 세심하게 돌보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챙겨주었던 덕분에 모두가 웃음 가득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올해도 수백 명 어르신들과 함께한 뜻깊은 행사를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하여, 곡성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울타리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우리 모두에게 큰 힘과 감동을 선물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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