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종합사회복지관]생활지원사 대상 천연오일비누 및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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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복지회 작성일25-11-27 14:50 조회17회 댓글0건본문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의 소진 방지(Burnout Prevention)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힐링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늘 27일 생활지원사 82명을 대상으로 천연오일비누 만들기와 나만의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평소 감정 노동의 강도가 높은 생활지원사들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나를 돌보는 시간, 다시 채워지는 마음”
프로그램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스스로를 돌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진 생활지원사: "늘 어르신들 건강과 안위를 먼저 챙기다 보니 정작 저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부족했는데, 향수를 만들면서 오롯이 저의 취향과 감각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힐링하고 나니 어르신들을 찾아뵐 때도 더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경 생활지원사: "천연 오일 비누를 만들면서 재료의 향을 맡고 손을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제가 정성껏 만든 비누를 사용하면 피로가 풀릴 것 같아요. 소진되었던 에너지가 다시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임봉춘 관장은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들이 잠시나마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이 경험이 어르신들에게 더 따뜻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로 이어지리라 확신합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생활지원사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돌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이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힐링 & 회복' 기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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