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은 지난 4월 25일 여수진남실내체육관에서 개관 20주년을 맞아 1,500명의 사업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기념행사 및 문화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주요행사 내용으로 여수시니어클럽 20주년 기념식은 노인일자리사업 유공자 표창, 여수시니어클럽이 걸어온 길에 대한 경과보고, 노인일자리 홍보영상 상영이 있었고, 참여자 문화활동으로는 축하공연과 노인일자리 참여관 홍보 부스 운영으로 진행되었는데, 노인일자리생산품전시회, 체험학습, 자원순환 캠페인, 일하는 노인 사진전, 김두엽 할머니화가 특별작품전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전남도 교육감, 시도의회의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주셨고,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시보건소와 모두모아봉사대에서 안전지원 봉사를 해주셨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이사장 연규스님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가 우리 지역사회의 큰 활력소”라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떡케이크 절단식과 함께 진행된 카드섹션 퍼포먼스는 그간의 여정을 함께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두드렸다고 하겠습니다. 

  여수시니어클럽의 김순정 관장은 “어르신들이 노란 카드를 들고 ‘아름다운 시니어’라고 외치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20년을 함께 해오신 어르신들은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