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전국기초푸드뱅크 에서 지원하는 식표품 40여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8월 신규대상자와 남면 대상자 총 41명에게 지원 하였다.

또한 남면 대상자중 6개월 경과 대상자 모니터링겸 사회복지사 4명이 9월 17일 높은 하늘이 반기는 날 ,남면 금오도 8월 신규 대상자들을 만날 생각에 설렘 가득 안고 금오도 배에 올랐다.

도로에 떨어지는 낙엽은 가을인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열악한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순수한 웃음에 피로감이 사라진다.

섬이라는 특징으로 누리지 못한 혜택을 올해 처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으시며 삶이 활력적으로 변하셨다는 어르신은 종이가 없어 택배박스에 그리는 열정까지 보이시며 잠이 오지 않을때는 그림을 그린다며
이런 서비스를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알게 되어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행복하다며 연신 아이같은 웃음을 보여 주시는 모습에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 간다.

골고루 들어있는 후원품 박스를 보시며 무거운 물품을 사러 가는길이 어려움이 있는데 가져다 주니 추석에 요긴하게 사용하실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신다.

지역연계를 통해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과 행동에 삶을 한수 배워가는 일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