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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노인맞춤돌봄] 여가프로그램 "짜장면데이&노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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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복지회 작성일25-10-31 09:02 조회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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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인맞춤돌봄 '짜장면데이&노래교실' 릴레이 행사, 1,500명 어르신 웃음꽃 피우며 대성황

조상래 군수·군의원들도 권역별 현장 방문... "어르신들의 웃음이 곡성의 힘"

 

 

"이렇게 우리 동네까지 직접 찾아와서 노래도 가르쳐주고, 귀한 짜장면까지 주니...

오늘이 내 생애 가장 신나는 날이여!“

 

곡성군 5(곡성읍. 오곡면.고달면. 죽곡면. 목사동면) ·면 어르신 1,500여 명의 마음을 울린 '짜장면 릴레이'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곡성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센터장 손인자)이 주관한 '짜장면데이 & 노래교실' 여가 프로그램이 총 5회차에 걸친 릴레이 순회 행사로 진행돼,

 참여한 모든 어르신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활력을 선사했다.(2025.10.16~10.29)

 

이번 행사는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어르신들의 지리적·신체적 여건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곡성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직접 각 권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행사는 오곡면(200여 명)을 시작으로 고달면·곡성읍 일부(300여 명) 목사동면(200여 명

죽곡면(200여 명)을 거쳐 곡성읍 전체(500여 명)를 마지막으로, 1,500여 명의 어르신을 만나며 5회에 걸친 행복 릴레이를 완성했다.

 

권역별 맞춤형 '신바람'..."청춘이 따로 있나!"...

5개 읍·면 울린 '신바람' 노래 가락

 

각 읍·면의 체육관과 잔디밭등에서 열린 '신바람 노래교실'은 매회 어르신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전문 노래강사의 재치 있는 입담과 신나는 반주에 맞춰, 어르신들은 묵혀둔 시름을 잊은 채 목청껏 노래를 따라 불렀다.

처음에는 박수만 치던 어르신들도 이내 옆자리 이웃과 어깨동무를 하고 춤을 추며, 행사장은 순식간에 '청춘 나이트'를 방불케 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죽곡면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82, )"무릎이 아파 밖에 잘 나오도 못했는데, 이렇게 친구들 얼굴 보고 박수 치며 노래하니 아픈 것도 싹 잊어버렸다""생활지원사 선생님들이 같이 춤춰줘서 더 신났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곡성읍 행사에 참여가 박모 어르신(87, ) "집에만 있으면 적적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노래 부르고 웃으니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것 같다"며 

"오늘만큼은 내가 곡성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고 활짝 웃었다.

 

자비의 손길이 더해진 '1,500그릇에 담긴 '()', 5번 이어진 따뜻한 나눔

이번 5개 권역을 잇는 대규모 나눔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데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지역 불교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이사장 향일암 주지 연규스님)와 곡성의 정신적 지주인 태안사 주지 각초스님과 도림사 주지 우범스님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1,500인분의 짜장면 나눔이 성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후원을 보냈다.

 

세 스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더해진 짜장면과 군만두가 테이블에 오르자, 어르신들은 "스님들의 정성까지 더해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짜장면"이라며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개 권역 행사장에서 총 1,500그릇의 따뜻한 짜장면과 군만두를 즉석에서 만들어져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이는 지역 정학짜장면나눔봉사회(대표 권이흥, 청학회관) 단체와 곡성노인맞춤돌봄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회 다른 장소에서 수백 명분의 식사를 준비하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어르신, 맛있게 드세요!"라며 살갑게 인사를 건넸다.

 

목사동면의 이모 어르신(79, )"혼자 먹는 밥은 입맛도 없는데, 이렇게 다 같이 둘러앉아 귀한 짜장면을 먹으니 꿀맛이 따로 없다""이런 날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지역사회 한마음... "어르신 행복이 곧 곡성의 행복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릴레이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와 곡성군의회 의원들도 권역별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상래 군수는 "한곳에 모시는 것이 아니라, 1,500분 어르신을 뵙기 위해 5개 권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정성을 다한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 직원들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오늘 어르신들의 환한 웃음이 우리 곡성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고 오늘처럼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를 총괄한 손인자 센터장은 "5회에 걸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각 읍·면에서 마주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이 모든 피로를 잊게 했다""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어르신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마음을 나누고 활력을 선물해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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