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여수광양항만공사후원 소라면 대포1구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전남제과 제빵학원에서

카스테라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롭게 제작한 앞치마에 어르신들은 입어보고 머리에 두건도 쓰며 마주보고 내몸에도 벌써 봄이 와서

설레인다며  체험에 참여합니다.

어르신들은 반죽기계 앞에서 돌아가는 모습에 신기해 하며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어 틀에 부어보며

이런저런 세상 살아오는 얘기로 모처럼 얼굴에는 소녀처럼 웃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완성된 따뜻한 빵도 나눠 먹으며 달지 않아 내 입맛에 딱이라며

내가 만든 빵이라서 너무 오지다며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덩달아 흐뭇해지는 하루입니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제빵학원 원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