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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 계승" 제60회 거북선축제 수륙고혼천도재 봉행_보도자료(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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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문복지회 작성일26-05-19 10:5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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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정신 계승" 제60회 거북선축제 수륙고혼천도재 봉행

5월 1일 제60회 거북선축제서
연규 스님 “호국의승군 정신 계승”

여수불교사암연합회는 5월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임진왜란 당시 호국의승군의 정신을 기리는 수륙고혼천도재를 봉행했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는 5월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임진왜란 당시 호국의승군의 정신을 기리는 수륙고혼천도재를 봉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일어섰던 호국의승군의 정신을 기리는 장엄한 불교의례가 여수에서 봉행됐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회장 연규 스님·향일암 주지)는 5월 1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 수륙고혼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번 천도재는 호국불교 정신 계승하고 전란 속에서 산화한 모든 영가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도재에는 광주시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인 광주전통불교영산보존회에서 의식을 봉행했다.
천도재에는 광주시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인 광주전통불교영산보존회에서 의식을 봉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맞서 자발적으로 무장한 승려 군대인 ‘호국의승군’은 관군과 함께 항전하며 국난 극복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여수 흥국사는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 후방기지로, 승군 조직을 지원하고 군수물자 조달에도 나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불교가 국가 수호를 위해 직접 나선 대표적 사례로 한국 불교사와 전쟁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에는 연규 스님을 비롯해 흥국사 진만 스님, 달마사 도해 스님, 대각사 혜명 스님, 용문사 해덕 스님, 은적사 혜웅 스님 등 지역 스님들과 김철희 신도회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조계원 국회의원, 신동철 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불자들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 의승군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이름 없는 호국영령들을 위해 헌향과 헌화를 하며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

여수불교사암연합회장 연규 스님은 봉행사에서 “거북선축제가 어느덧 60회를 맞으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나라 대표 호국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왜군의 침입에 맞서 군관민이 함께 출정했던 역사를 기리는 뜻깊은 축제”라고 말했다.

이어 “수륙고혼천도재는 왜군의 침입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장병들과 의승군,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영혼을 천도하기 위해 선조 임금의 어명으로 시작됐다”며 “일제강점기에도 흥국사를 중심으로 여수 시민들의 지극한 신심과 호국불교 정신으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또 “천도재는 단순한 의례를 넘어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인 수륙재의 의미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동참한 인연 공덕으로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함께하길 바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은 추도사에서 “제60회 거북선축제와 함께 뜻깊은 천도재가 더해져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우리는 오늘 바다와 땅, 그 어디에도 머물지 못한 영혼들을 위로하고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과 여수 시민들이 함께 나라를 지켜낸 역사는 지금도 진남관과 고소대 등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천도재가 호국영령들의 넋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시민 모두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백인숙 여수시의회의장은 “이 땅과 바다, 하늘에서 안타깝게 떠난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며 “이순신 장군과 호국영령, 이름 없이 희생된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의 자비는 시대를 넘어 고통받는 중생을 품어왔다”며 “오늘의 기도와 정성이 모든 영가들에게 평화를 전하고 여수가 더욱 자비롭고 평화로운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계원 국회의원
조계원 국회의원

조계원 국회의원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나라를 지킨 의승군과 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약무호남 시무국가’ 정신이 시작된 곳이 바로 여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의 역사적 위상과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
신동철 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

신동철 거북선축제추진위원장도 “오늘 천도재를 통해 바다와 육지에서 전몰한 수많은 영령들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게 돼 뜻깊다”며 “이 공덕이 모두에게 평안과 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천도 의식에는 광주시무형문화재인 광주전통불교영산재보존회 이수자 호산 스님이 법주를 맡고, 헤각·보겸·도영·도진·명휴·선주·효민·해인·지휴 스님 등 전수자들이 참여해 영산재를 봉행했다. 법고 타고를 시작으로 다라니, 거불, 육법공양, 승무, 관음무, 살풀이, 극락무 등 전통 불교의례가 장엄하게 펼쳐지며 고혼 영가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후 열린 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에도 호국의승군 복장을 갖춘 스님과 신도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호국불교의 의미를 나눴다.

이날 여수불교사암연합회는 시민들에게 단주 3000개를 나눠줬다.
이날 여수불교사암연합회는 시민들에게 단주 3000개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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