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노인맞춤돌봄, '쉼과 회복 그리고 나를 돌보는시간' 숲속 힐링… 지친 마음에 오아시스 선물

- 곡성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심리정서 힐링 교육 대성황… 만족도 '극찬'

따뜻한 가을 햇살이 가득했던 지난 2025년 10월13일(월), 곡성군 꿈꾸는 캠핑장은 특별한 '오아시스'로 변모했습니다. 

곡성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센터장 손인자)이 돌봄 현장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와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쉼과 회복, 그리고 나를 돌보는 시간」 심리정서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숭고한 역할이지만, 감정 노동과 육체적 피로가 동반되는 만큼 돌봄 종사자들의 심리적 소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곡성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종사자들의 심리 건강을 돌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이번 힐링 캠프를 기획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 등 총 56명의 종사자가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가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캠핑장에서 ▲싱잉볼 명상체험(소진 예방 및 회복 탄력성 강화)

 ▲숲 속 오감 힐링 산책 및 자연물 명상 ▲ 나만의 양말목 키링만들기 

 ▲모둠별 바비큐 파티 ▲마음을 담은 편지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곡성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싱잉볼 명상시간에서는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의 본질을 이해하고, 자기 돌봄 및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다같이 둘러앉아 진행된 '마음을 담은 편지전달식'에서는 동료들이 서로의 직무 고충과 소진 경험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깊은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는 후문입니다.

  한 참가자는 "지친 마음으로 캠프에 왔는데, 몸과 마음이 정말 '힐링'되는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다.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받았고, 기관이 우리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느꼈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손인자센터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종사자들의 건강한 마음이야말로 최고의 돌봄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이번 심리정서교육을 통해 종사자분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얻고,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복지와 심리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곡성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이번 힐링 캠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종사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