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불교사암연합회가 연말 ‘자비나눔’으로 2024년을 회향하는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12월 16일 여수 히든베이호텔 연회장에서 사암련 회장 연규스님 스님과 정기명 시장, 위재춘 연합회 신도회장, 보문복지회소속 시설장 등 사부대중이 동참해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연규스님은 인사말 통해 “지난해 취임법회에서 지역울 위한 자비나눔 실천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며 “다가오는 을미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연합회는 회원 사찰과 신도들이 모금한 1,000만원과 자비나눔쌀 1,500kg을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도 축사를 통해 “연말연시 부처님의 따뜻한 온기가 가득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악인 김우진 씨의 해금연주, 한산사 가릉빈가 합창단의 음성공양을 올렸습니다.